[나라커뮤니케이션즈 배포자료]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 ‘아이언 맨’ 이정환, 마지막 3홀 연속 버디로 역전 우승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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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8-11-29 11:56 조회9,1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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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부터 11일 경기도 안성 소재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열린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에서 이정환(27.PXG)이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8.11.11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은 이정환(27.PXG)이 됐다.
11일 경기도 안성 소재 골프존카운티 안성H 레이크, 힐 코스(파70. 6,8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정환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카이도 골든 V1 오픈’에 이은 통산 2승이다.
이성호(31.까스텔바작)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정환은 2번홀(파4)에서 티샷이 OB가 나며 더블보기를 범해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성호에게 단독 선두를 내줬다.
이후 이정환은 6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5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견고히 한 이성호에 4타 차이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역전 드라마’는 16번홀(파3)부터 시작됐다.
이정환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를 기록한 이성호와의 격차를 3타 차이로 좁혔다.
이후 이성호가 17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 이정환은 버디를 잡아내며 마지막 한 홀을 남겨두고 1타 차이로 따라잡았다.
이정환은 마지막 18번홀(파4) 티잉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들었다. 지난 3일 간 드라이버를 잡지 않았지만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페어웨이 중앙으로 티샷을 보낸 이정환은 128m를 남겨두고 바람을 의식하여 8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해 핀 1.5m에 붙였다. 반면 이성호는 17m 버디 퍼트를 실패한 뒤
1.5m 파 퍼트마저 놓치며 통한의 보기를 적어냈다.
이정환은 이성호의 보기 상황을 지켜본 뒤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3개홀 연속 버디가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정환은 지난 5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홀에서 무너지며 우승컵을 날려버린 아쉬움도 털어냈다.
우승 직후 이정환은 “그 동안 고생한 것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올해 우승 기회도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지난해 첫 승 이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었는데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에 붙인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밝힌 이정환은 정교한 아이언 샷을 장기로 해 ‘아이언 맨’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아이언 샷을 잘하는 비결로 이정환은 "한 클럽 크게 클럽을 선택한다. 그리고 조금 짧게 잡고 페이스를 연 뒤 부드럽게 샷을 하는 것이 나만의 스타일이자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정환은 군복무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는 “원래 오는 12월에 군에 가려고 했는데, 다음 주에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면 입대 일정이 최종 결정될 것 같다”며 “영장이 나오고 군에 입대한다면
그 동안 쉴 틈 없이 해온 골프를 잠시 내려놓고 또 다른 시각으로 골프를 보고 느껴보고 싶다. 군에 다녀온 선배 선수들 중에서도 군 복무를 마치고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2009년 데뷔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이성호는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 보기로 무너지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5타로 정지호(34)와 공동 2위를 기록,
생애 첫 승을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투어 6년차 박준섭(26)은 이날 보기는 1개로 막고 11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0타를 적어내며 코스레코드와 함께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의 대장정이 막을 내리며 주요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네시스 대상은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이 차지했고 박상현(35.동아제약)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액(790,066,667원)으로 제네시스 상금왕과 함께 덕춘상(최저타수상)도 거머쥐었다.
생애 한 번 뿐인 까스텔바작 명출상(신인상)은 함정우(24.골프존)가 차지했다.
BTR 장타상은 김봉섭(35.조텍코리아)이 평균 299.798야드의 드라이브 거리를 적어내며 차지했다. 김봉섭은 통산 3번째이자 2년 연속 장타왕에 올랐다.
아워홈 그린적중률 부문에서는 문경준(36.휴셈)이 1위를 차지했다.
-끝-
2018.11.11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은 이정환(27.PXG)이 됐다.
11일 경기도 안성 소재 골프존카운티 안성H 레이크, 힐 코스(파70. 6,8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이정환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6언더파 274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카이도 골든 V1 오픈’에 이은 통산 2승이다.
이성호(31.까스텔바작)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이정환은 2번홀(파4)에서 티샷이 OB가 나며 더블보기를 범해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한 이성호에게 단독 선두를 내줬다.
이후 이정환은 6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1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15번홀까지 2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를 견고히 한 이성호에 4타 차이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역전 드라마’는 16번홀(파3)부터 시작됐다.
이정환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파를 기록한 이성호와의 격차를 3타 차이로 좁혔다.
이후 이성호가 17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사이 이정환은 버디를 잡아내며 마지막 한 홀을 남겨두고 1타 차이로 따라잡았다.
이정환은 마지막 18번홀(파4) 티잉그라운드에서 드라이버를 꺼내 들었다. 지난 3일 간 드라이버를 잡지 않았지만 우승을 위한 승부수를 띄운 것이다.
페어웨이 중앙으로 티샷을 보낸 이정환은 128m를 남겨두고 바람을 의식하여 8번 아이언으로 두 번째 샷을 해 핀 1.5m에 붙였다. 반면 이성호는 17m 버디 퍼트를 실패한 뒤
1.5m 파 퍼트마저 놓치며 통한의 보기를 적어냈다.
이정환은 이성호의 보기 상황을 지켜본 뒤 침착하게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3개홀 연속 버디가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
이정환은 지난 5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지막 홀에서 무너지며 우승컵을 날려버린 아쉬움도 털어냈다.
우승 직후 이정환은 “그 동안 고생한 것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올해 우승 기회도 있었지만 살리지 못해 아쉬웠다. 지난해 첫 승 이후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었는데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핀에 붙인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고 밝힌 이정환은 정교한 아이언 샷을 장기로 해 ‘아이언 맨’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아이언 샷을 잘하는 비결로 이정환은 "한 클럽 크게 클럽을 선택한다. 그리고 조금 짧게 잡고 페이스를 연 뒤 부드럽게 샷을 하는 것이 나만의 스타일이자 비결이라면 비결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정환은 군복무도 코앞에 두고 있다.
그는 “원래 오는 12월에 군에 가려고 했는데, 다음 주에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면 입대 일정이 최종 결정될 것 같다”며 “영장이 나오고 군에 입대한다면
그 동안 쉴 틈 없이 해온 골프를 잠시 내려놓고 또 다른 시각으로 골프를 보고 느껴보고 싶다. 군에 다녀온 선배 선수들 중에서도 군 복무를 마치고 좋은 성적을 내는 선수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2009년 데뷔해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이성호는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 보기로 무너지며 최종합계 5언더파 285타로 정지호(34)와 공동 2위를 기록,
생애 첫 승을 또 다시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투어 6년차 박준섭(26)은 이날 보기는 1개로 막고 11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10언더파 60타를 적어내며 코스레코드와 함께 KPGA 코리안투어 18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골프존·DYB교육 투어챔피언십’을 끝으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의 대장정이 막을 내리며 주요 수상자가 결정됐다.
제네시스 대상은 이형준(26.웰컴저축은행)이 차지했고 박상현(35.동아제약)이 역대 한 시즌 최다 상금액(790,066,667원)으로 제네시스 상금왕과 함께 덕춘상(최저타수상)도 거머쥐었다.
생애 한 번 뿐인 까스텔바작 명출상(신인상)은 함정우(24.골프존)가 차지했다.
BTR 장타상은 김봉섭(35.조텍코리아)이 평균 299.798야드의 드라이브 거리를 적어내며 차지했다. 김봉섭은 통산 3번째이자 2년 연속 장타왕에 올랐다.
아워홈 그린적중률 부문에서는 문경준(36.휴셈)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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