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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승현-김성겸, 골프존 GA투어 브리지스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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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투어 여자부에서 시즌 첫 승한 추승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아마추어 스크린 골프의 강자를 가리는 KB국민카드GA투어 With 브리지스톤골프 3차 대회에서 여자부 추승현(42), 남자부 김성겸(46)이 시즌 첫 우승했다.

골프존은 지난 27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순수 아마추어 시뮬레이션 골프대회인 GA투어 결과 남녀 우승자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여자부 추승현은 최종 7언더파를 기록하며 닉네임 ‘필드winner’ 김지숙(6언더파)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올 시즌 첫 번째 정상에 등극했다. 추승현은 이번 3차 대회 우승으로 대상포인트 1,920점을 기록, 종전 8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현재 1위인 서채영(1,980점)과도 60점 차이로 얼마든지 뒤집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추승현은 우승 인터뷰에서 “연습한 대로 잘 공략해 기쁘다. 메이저 대회만 3승인데 일반 대회는 첫 우승”이라며 “후반에 감이 늦게 오는 편인데 오늘은 첫 홀부터 잘 쳤다”고 기뻐했다. 시즌 처음으로 정상을 밟았다는 그녀는 “지난해 1위보다 많이 뒤처진 2위로 마감했는데 올해는 꼭 대상포인트 1위를 차지해 레전드를 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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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우승자 김성겸.


남자부 김성겸은 최종 8언더파를 기록하며 2017시즌 대상 닉네임 ‘-jinstar-’ 진수근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겸은 “투비전 시스템으로 바뀐 뒤 적응하기까지 조금 침체기가 있었다”면서 “밴드 모임 식구들과 연습 라운드를 돌며 조언을 얻었던 덕분에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GA투어는 전국 아마추어 스크린골퍼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골프존의 순수 아마추어 스크린골프 대회다. 올해부터 투비전 시스템으로 진행되며, 7월에는 1.5배의 포인트가 걸려있는 상반기 메이저 대회(필드)가 펼쳐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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