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3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챔피언십’ 심지연 선수 역전승

골프존, ‘2023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챔피언십’ 심지연 선수 역전승

  • 기자명 김강석
  • 입력 2023.0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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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골프존은 지난 2월 2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2차 결선에서 심지연이 최종 합계 20언더파로(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13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평소처럼 담담하고 우직한 플레이를 이어간 심지연은 전반과 후반 모두 보기 없이 각각 버디 6개와 이글 1개, 버디 5개를 기록하며 최종 20언더파를 적어내 2차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2라운드 16번 홀 이글을 기점으로 마지막 3개 홀에서만 4타를 줄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내 경기를 지켜보는 많은 스크린골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난 시즌 3차 대회 우승 이후 지속된 선두권 경쟁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차 대회 우승까지 통산 5승을 기록하며 GTOUR WOMEN’S 최강자로 입지를 굳혀온 홍현지는 이번 대회 역시 흐트러짐 없는 플레이로 우승의 자리를 노렸다.

최종라운드 2~10홀까지 연속 9개의 버디를 기록하며 갤러리들의 환호를 끌어내기도 했으나, 아쉽게 후반 라운드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며 심지연과 팽팽한 대결 끝에 우승의 자리를 내어줬다.

GTOUR 준우승 이력을 가진 박단유도 2라운드에서 11개의 버디를 기록하는 등 멋진 경기력으로 10타를 줄여내며 최종 15언더파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1차 대회 준우승의 장타퀸 권다원과 오랜만에 얼굴을 비춘 정선아도 끈기 있는 플레이 끝에 최종 13언더파로 정수빈과 함께 공동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승자 심지연은 “1라운드 경기가 아쉬웠지만 오히려 마음을 비우고 평소 연습하던 대로 최종 라운드 플레이를 해 역전승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던 것 같다”라며 “응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과 현장을 찾아주신 갤러리분들, 그리고 경기를 열어주신 롯데렌터카와 골프존에 감사드리며 오는 3차 대회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총상금 7000만원 규모로 열린 이번 GTOUR WOMEN’S 2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에서 대구CC 동·중 코스로 진행됐다.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중 예선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 총 65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멋진 승부를 보여줬으며, 최종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려냈다.

한편,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2차 대회는 지속적인 타이틀 후원으로 GTOUR 여자대회 발전에 기여해 온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디지털청풍, 메이클린, 클리브랜드 골프웨어, 월드와인,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라운드와 2라운드 각각 9시, 13시 30분부터 생중계됐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는 SPOTV채널 TV, OTT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을 함께 진행하며 K-스크린골프투어의 매력을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사진=골프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kim_ks0227@thepublic.kr 

더퍼블릭 / 김강석 kim_ks0227@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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