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소셜 1호점 개점 기념식(골프존 제공) |
골프존은 미국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복합 골프문화시설인 '골프존소셜 1호점' 개점을 통해 미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골프존 관계자는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 총 여섯 곳의 골프존소셜을 열 것"이라며 "미주 시장의 본격 진출과 함께 해외사업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골프존의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집계 영업이익은 1487억원으로 전년대비 38.1%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6175억원, 당기순이익은 1115억5800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40.2%와 45.9% 늘었다.
골프존의 미국 현지화 매장인 '골프존소셜'은 식·음료를 즐기면서 스크린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의 복합 골프문화공간이다.
1호점은 미국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입점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기념식에는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 최덕형 골프존 대표이사, 임동진 골프존아메리카 대표이사, 샨츠 트룬 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골프존파크 매장 모습(골프존 제공) |
GDR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인 '골프존레인지'도 확장한다. 골프존레인지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첫 매장을 출점했다. 올해 상반기내 2호점을 출점한다.
골프존레인지는 골프존의 골프 선수 육성기관인 골프존레드베터(GLA)의 커리큘럼을 활용한 레슨을 제공한다. 매장 전 타석에 골프존의 GDR 플러스를 설치했다.
골프존 해외사업 매출은 2018년 이후 연평균 30% 이상 성장했다. 2009년 해외 진출을 시작해 현재기준 △일본 400여개 △중국 200여개 △미국 100여개 △베트남 40여개 △기타국가 90여개 등 총 83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강수 골프존 대표이사는 "올해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과 해외 사업 집중 투자를 통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골프시뮬레이터 기술을 알리겠다"며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규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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