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4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박강수 골프존 대표, 우승자 정다현, 최근영 롯데렌탈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골프존 제공) |
골프존은 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4차 대회 결선에서 정다현이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GTOUR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올 시즌 2, 3차 대회에서 각각 4위, 2위로 선두권에 머무른 정다현은 1라운드 후반부터 존재감을 나타내며 8언더파 3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섰다.최종라운드 2, 3번 홀 연속 버디로 타수를 줄여 선두 박단유와 한 타차 구도를 만들어 우승 가능성을 높인 정다현은 12번 홀 버디로 단독 선두에 오르기도 했다.
13번홀 샷 실수로 다시 공동선두가 되었지만 박단유를 따돌리고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정다현은 지난해 GTOUR에 입회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정다현은 "우승 경쟁을 하게 될지 몰랐는데 실수했을 때 좀 더 경기에 집중하자고 마음먹고 마지막 홀에서 컨트롤샷을 한 게 우승할 수 있게 해준 것 같다"며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어 의미 있었고 다음 GTOUR 우승을 목표로 노력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말했다.한편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4차 대회는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안폴터디자인, 월드와인주식회사, 던롭스포츠코리아, 디지털청풍, 넥스트젠이 서브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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