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6차 대회 김미림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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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6차 대회 김미림 첫 우승

  • 승인 2023-09-19 14:46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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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17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6차 대회 결선에서 김미림이 최종 합계 16언더파(1라운드 7언더파, 2라운드 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GTOUR 첫 우승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6차 결선은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 모드에서 알파인GC 코스로 치러졌다. 시드권자, 예선 통과자, 신인 중 예선 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 추천 및 초청 선수 등 총 62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스크린 매치를 보여줬으며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려냈다.

공동 1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김미림은 첫 홀 버디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선두권에서 경기 흐름을 이어갔다. 4번홀에서 벙커로 첫 위기를 맞이하는가 싶었지만, 버디로 이어가며 6번홀까지 연속 세 개홀 버디를 기록하며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9번홀 티샷 실수 역시 버디로 만회하며 위기를 기회로 넘기는 침착한 플레이를 펼치는 등 노보기 플레이로 최종 16언더파를 적어내며 2위와 네 타 차로 프로데뷔 첫 우승이자 GTOUR 첫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작은 체구에도 힘을 효과적으로 쓰는 모습과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바탕으로 무결점 플레이를 보여 많은 스크린팬들에게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까다로운 그린 공략과 정교한 숏게임이 요구되는 알파인GC 코스에서 치러진 경기로 각 선수들의 코스 매니지먼트와 GTOUR 기존 강자 심지연, 지난 4차 대회 우승자 정다현과 이진경의 추격플레이가 관전 포인트였다. 심지연의 언제나처럼 차분한 플레이로 선두권에서 머무르며, 15번홀 티샷실수인 벙커를 특기인 칩인버디로 마무리하는 등 멋진 어프로치샷을 보여줬다.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경기를 풀어간 정다현은 14번홀 짜릿한 이글로 볼거리를 선사했으며, 이진경은 마지막 세 개홀 연속버디를 기록하는 등 노보기 플레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GTOUR 대표 강자 홍현지는 후반부 무섭게 공격 플레이를 펼치며 최종라운드에서만 8타를 줄여 12언더파, 5위로 경기를 마쳤고, 한지민 역시 후반 8, 9번홀에서 연속 버디로 좋은 퍼팅을 보여줬으며 10언더파 공동 6위이자 3개 대회 연속 탑텐에 자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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