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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모바일·PC 서비스 정상화…"이용 불편에 깊은 사과말씀"

"전사적 역량 투입…원인은 악의적인 랜섬웨어 공격"
정보보호 투자확대·취약점 점검 등 재발방지 약속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3-11-28 15:31 송고 | 2023-11-28 15:50 최종수정
골프존 PC 홈페이지 복구 이미지  
골프존 PC 홈페이지 복구 이미지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골프존(215000)이 모바일앱·모바일페이지에 이어 PC 홈페이지도 복구했다. 로그인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데이터 유실 문제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골프존은 28일 입장문을 내고 "골프존 서비스 장애에 대한 긴급 복구를 완료했다"며 "골프존 앱 접속과 매장 예약 등 서비스를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골프존 서비스 접속 장애로 골프존 앱·웹과 예약 등 서비스 이용 관련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서비스 장애 복구 기간 회사의 모든 가용 역량을 투입했다"며 "임직원들 모두 한마음으로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를 정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현재 골프존 주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애의 원인은 악의적인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버 디스크 일부가 파손돼 발생한 것"이라며 "서버 교체를 피할 수 없게 되면서 복구에 다소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골프존 모바일앱 복구 이미지  

골프존은 △정보보호 투자 확대 △외부 보안 전문가 통한 취약점 점검 △사이버 보안 강화 등으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골프존은 "개인 정보는 별도로 암호화해 관리하고 있어 이번 랜섬웨어 공격에 따른 유출은 전혀 없었다"며 "그러나 서비스 장애 현상을 악용해 골프존 사칭한 피싱 문자가 불특정 일반인들에게 보내지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 피싱 문자를 수신하시면 즉시 차단하거나 스팸으로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앞서 골프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은 23일 저녁쯤부터 서버 오류 발생으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모바일앱은 '먹통 사태' 5일차, PC 홈페이지는 6일차에 각각 복구됐다.

골프존이 회원 대상으로 전국 골프존파크 매장에서 진행 중인 '팔도페스티벌 시즌2' 행사는 먹통 사태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집계됐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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