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김지숙, KB국민카드 GA투어 8차 대회 통합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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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교 기자
입력 2018-11-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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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투어 8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지숙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


전국 아마추어 스크린골퍼들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8 KB국민카드 GATOUR with 브리지스톤골프 8차 대회’에서 김지숙(닉네임 필드winner:)이 통합부 우승을 차지했다.

골프존은 지난 4, 5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선에서 김지숙이 1, 2라운드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통합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발표했다.

김지숙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상 포인트 1500점을 획득해 시즌 대상 포인트 종전 6위에서 4계단 오른 2위를 기록, 2018시즌 마지막 필드 결선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는 9월 21일부터 10월 21일까지 전국 지역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남녀 통합 총 128명(시드권자, 예선참가자, 초청)이 결선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렸다. 우승을 차지한 김지숙은 스크린 예선에서 14언더파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

김지숙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우승의 비결은 매일같이 두 게임 이상의 꾸준한 스크린 연습을 통해 코스를 외운 탓에 필드 결선에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전라도 지역에서 올라왔는데 타 지역 참가자분들의 실력이 상대적으로 좋으셔서 더욱 노력했다.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응원해준 가족, 특히 남편에게 감사하며 대회를 할 수 있게 주최해주신 주최사들에게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차 대회까지의 우승 전적을 통틀어 2차례 필드 결선 대회는 모두 여성 참가자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성필(닉네임 포맷)은 최종합계 5오버파 149타를 기록했고, 지난 4차 대회 우승자인 최인영(닉네임 대마왕봉미선)은 6오버파 150타로 통합부 3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GATOUR 대회는 오는 25일에 열리는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챔피언십은 2018시즌 통합 포인트 랭킹 상위권자(남자 52명, 여자 32명 자동 진출)와 챔피언십 예선 랭킹 상위권자(남자 8명, 여자 8명)를 합한 총 100명이 마지막 우승 트로피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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