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스크린야구장 '스트라이크존'에서 기업 광고 가능해진다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1.21 15:24

수정 2018.11.21 15:24

‘스트라이크존’ 인게임 이미지 /사진=뉴딘콘텐츠
‘스트라이크존’ 인게임 이미지 /사진=뉴딘콘텐츠

스크린야구장에서도 네이밍 스폰서를 통한 기업 광고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뉴딘콘텐츠의 스크린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은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내년 1월부터 스크린야구장에서 기업 광고를 할 수 있는 신규 상품 ‘스폰서 팀’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뉴딘콘텐츠의 ‘스폰서 팀’은 이러한 프로야구장의 광고를 ‘스크린야구장’으로 들여와 눈길을 끈다. 특히 기존 프로야구장 네이밍 스폰서 광고비의 100분의 1에 해당하는 저렴한 광고비용으로 6개월간 광고를 운영할 수 있어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스폰서 팀’을 신청한 기업은 게임 내 KBO(Korea Baseball Organization) 10개 구단과 함께 경기할 수 있는 해당 기업의 전용 구단을 새롭게 창단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더불어 기업의 로고와 엠블럼을 활용한 유니폼 제작은 물론 기업 브랜드를 ‘스트라이크존’ 전용 구장 내 모든 광고 채널(그라운드, 내외야 펜스, 전광판, 더그아웃, 관중석 등)에 9회 말 게임 종료 시까지 지속적으로 노출할 수 있다.


다채로운 프로모션 이벤트를 통한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스폰서 팀’을 통해 야구팀을 창단한 기업은 해당 팀을 선택한 고객에게 기업 제품을 증정하거나 전용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이 가능해 보다 확실한 홍보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스트라이크존은 지난 2016년 2월 논현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약 185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뉴딘콘텐츠 박성민 콘텐츠사업팀장은 “내년 1월 출시될 ’스폰서팀’은 스트라이크존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타깃 마케팅을 펼칠 수 있으며 최소 비용으로 최대한의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매력적인 광고 매체”라며 “향후 해당 ‘스폰서 팀’을 통해 단순한 광고 파트너를 넘어 파트너 브랜드와의 상생 및 매출 시너지 창출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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