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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키 염돈웅, 삼성증권 지투어 1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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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돈웅이 30일 지투어 1차 우승하고 두 손을 번쩍 뻗어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데뷔한 지 1년이 안된 염돈웅이 ‘2019 삼성증권 지투어(GTOUR) 1차 대회’에서 3타차로 우승했다.

골프존은 30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시즌 첫 대회에서 염돈웅이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염돈웅은 결선 1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기록하며 이성훈, 민덕기, 최민욱, 김낙인과 함께 공동 1위로 출발, 최종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으나 2라운드 초반부터 꾸준히 한 타 한 타 줄여나가며 2라운드에서만 총 11개 버디를 잡아내 최종합계 19언더파로 2위 김홍택을 3타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염돈웅은 17시즌 지투어 마지막 대회에서 데뷔한 신예로 지난해 지투어 정규투어 7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출전 1년도 안 되어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염돈웅은 이번 우승으로 데뷔한 지는 정확하게 1년이 안되어 시즌 1승, 개인 통산 지투어 2승을 기록하게 됐다.

염돈웅은 우승소감으로 “지난 시즌 생애 첫 우승을 하긴 했지만 우승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더 잘 알기 때문에 지투어에 참여할 때마다 톱10정도를 목표로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 우승이 더욱 믿기지 않고 정말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 때 같은 조로 참여했던 김홍택, 김민수 선수와 서로를 응원하며 편하게 경기를 했던 것이 오늘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된 것 같다. 올 시즌 2승을 목표로 앞으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회의 총상금은 7천만 원(우승 1500만 원)으로 총 72명의 참가자(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가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컷오프 없이 하루에 1,2라운드 경기를 펼치며 우승의 자리를 겨뤘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베네스트GC(페이플-파인)에서 치러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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