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골프존문화재단배 전국 장애인 골프대축제가 31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와 골프존카운티 안성H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돕고 골프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필드와 스크린 골프대회로 나뉘어 치러졌다. 스크린골프 부문에선 대한장애인골프협회(KDPGA) 골프존라이브페스티벌(GLF) 예선을 통과한 60명의 선수가 통합부, 시각장애인부, 지적장애인부 등 3개 분야에서 경합을 벌였다. 필드골프대회에선 총 32명의 선수가 16개 팀으로 나뉘어 경기하는 등 100명에 가까운 선수가 대회 기간 내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장애인 골퍼들이 골프를 통해 체력을 증진하고 자신감과 꿈을 다질 수 있는 자리를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