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진은 지난 11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최종합계 14언더파 130타로 생애 첫승을 거두었다. 우승 상금은 1500만원. 이유미(28), 이순호(34)가 1타차 공동 2위에 그쳤다.
조예진은 “김홍택 프로의 캐디백을 매면서 경기 진행 능력을 보고 배운 것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김홍택 프로의 부친이자 저에게 골프를 알려주신 스승님에게 감사드리며, 열심히 연습하고 실력을 키워 앞으로 진행되는 대회도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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