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속구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스트라이크존의 투구 시뮬레이터가 국내 최초의 전국 아마추어 강속구 대회를 통해 경쟁력과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스트라이크존은 타격뿐만 아니라 투구도 가능한 스크린 야구다. 지난달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 스트라이크존 매장에서 2019 다이나핏 파이어볼러 챔피언십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다이나핏 파이어볼러 챔피언십은 올해 ‘비선출 강속구 투수’로 각광받고 있는 LG 한선태 처럼 순수 아마추어 야구 동호인 중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를 찾는 이벤트다. 스트라이크존 매장에서 치른 예선을 통과한 파이어 볼러들이 내달 10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최고 선수를 가린다.

뉴딘콘텐츠 측은 “야구대회는 타격이 주를 이루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타격뿐만 아니라 투구도 대회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때문에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처음 열리는 아마추어 강속구 대회가 갖는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 스트라이크존은 앞으로도 많은 야구인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폭 넓은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예선 참여를 원하면 전국 스트라이크존 매장에 방문해 피칭챌린지 모드(다이나핏 파이어볼러 전용 구장) 선택 후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예선 경기는 대회 기간 중 횟수 제한 없이 참가 가능하며, 구속이 높은 상위 총 100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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