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골프재단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유원골프재단이 이달 말까지 유소년 성적우수 장학생을 선발한다.

유원골프재단은 올해로 4년째 골프 인재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초등학생 골프 유망주들에게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부가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이 추천한 초등학교 골프 선수 중 최종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생에게는 각종 훈련비와 대회 참가비, 용품 구입비 등 연간 총액 6000만원을 지급한다. 우수 장학생에게는 해외 전지훈련에 참가할 기회도 제공된다.

성과도 있다. 장학생 출신 선수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성적 우수 장학생이었던 이정현(운천중1)은 지난달 열린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최연소로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유소년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세영(한림초6) 역시 지난해 골프 국가대표 주니어 상비군에 발탁되는 기쁨을 누렸다.

유원골프재단 김영찬 이사장은 “최근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소년 선수들 중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사례가 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유원골프재단은 앞으로도 골프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진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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