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경기 안성의 골프존카운티 안성W골프장에 이마트24 무인 편의점이 등장했다.

골프장 토탈 서비스 기업 골프존카운티는 16일 자사 골프장에 기존 그늘집을 무인 편의점으로 대체 설치했다고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이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맞춰 나갈 뿐만 아니라, 골프장 서비스의 가격 부담을 낮추는 등 골퍼 중심의 참신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성W를 시작으로 무인편의점을 골프존카운티 전 사업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이마트 24 무인편의점은 골프존카운티 안성W 인코스의 15번 홀 티 옆에 위치해 있으며 고객이 골프장을 이용하는 전 시간대에 쉬지 않고 운영된다. 결제를 원하면 구매 제품을 선택 후 ‘셀프 계산대’를 통해 직접 바코드를 찍고 결제하면 된다. 스낵, 음료, 아이스크림 등 골프 라운드 중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잠시 쉬어 갈 수 있는 공간 역시 마련돼 있다. 무인점포에서 겪을 수 있는 손님의 문의 사항은 캐디의 안내를 통해 도움받을 수 있도록 하여 불편을 최소화했다.

골프존카운티 박세하 본부장은 “무인편의점 그늘집을 이용한 고객들의 매우 만족스럽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귀 기울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골프존카운티는 에어모션, 필드나스모, 스코어카드, 스코어링 시스템 등 IT 기술을 필드에 접목해 골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T와 세계 최초 5G 스마트골프장 구축 및 제휴서비스 공동 출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골프장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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