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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 전문 채널 `스크린골프존` 개국

조효성 기자
입력 : 
2018-03-27 17:05:56
수정 : 
2018-03-27 17: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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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통해 24시간 대회 중계…골프 프로그램도 제작·방영
이젠 각종 스크린골프 대회와 골프 프로그램을 단일 채널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골프존 자회사 골프존미디어(대표이사 박기원)는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B tv를 통해 24시간 스크린골프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스크린골프존' 개국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장, 골프존과 골프존미디어 박기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골프존미디어는 스크린골프존을 통해 지역 대회와 매장 대회 등 각종 스크린골프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스크린골프 프로 버전인 지투어(G-Tour)의 개인 라운드 영상도 제공한다. 스크린골프 시스템 특성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카메라 워크, 신규 룰 등을 적용한 혁신적인 연출을 통해 한층 진보한 골프 방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크린골프 예능 프로그램, 장애인 스크린골프 대회 등 차별화된 스크린골프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해 골프문화 대중화와 스크린골프 산업 확산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스크린골프존 채널은 SK브로드밴드의 B tv 스마트 플러스 상품(193개 채널 시청 가능) 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채널 138번에서 시청 가능하다.

김형석 골프존미디어 편성책임은 "골프존이 스크린골프를 통해 골프 대중화와 국민 건강에 이바지해왔다면 골프존미디어는 스크린골프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골프문화 지평을 넓혀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확한 해설과 짜임새 있는 분석을 통해 품격 있는 스크린골프 중계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며 골퍼와 비골퍼 구분 없이 시청자 누구나 보고 즐길 수 있는 골프문화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도 "스크린골프 문화를 통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제공해 IPTV 경쟁력을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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