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스크린골프 종주국'으로 이끈 골프존의 스크린골프 시스템이 또다시 인정받았다.

골프존은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다이제스트가 2016년부터 골프 관련 최고의 서비스와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는 '에디터스 초이스' 시스템·장비 부문에서 '베스트 골프 시뮬레이터'로 2017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골프존 스크린골프 시스템의 센서가 클럽 움직임과 스핀 등을 포착하고 페이드샷, 드로샷, 피치샷은 물론 다양한 구질의 실제 궤적을 생성해주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사용자 입장에서 페어웨이나 러프, 샌드 등 다양한 조건에서 연습이 가능하며 움직이는 스윙플레이트는 평평한 지반과 페어웨이의 언듈레이션을 구현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바람과 일광까지도 실제와 같이 구현되는 세인트앤드루스 및 페블비치 등 150개 이상의 유명 코스가 실제 항공 촬영을 통해 제작돼 현장감을 높였다.

또 일곱 가지 게임 상황과 골프 레슨에 초점을 맞춘 연습 기능을 충실히 제공하는 한편 사용자의 기록이 데이터로 남아 기존 기록과 비교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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