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1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2차 결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7천만 원으로 우승자에게는 1천5백만 원의 우승 상금이 수여된다.

우승자는 1일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가리며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다. 결선 1라운드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60명의 참가자(2021 시즌 GTOUR 대상 포인트 상위 5명, 예선 통과자, 추천, 초청)가 출전하며 이 가운데 상위 40명만이 컷 오프 방식을 통해 결선 2라운드에 진출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 자리를 건 도전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골프존의 가상 CC인 GTOUR 밸리로 치러진다.

관전 포인트로는 지난 1차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트로피의 영예를 안았던 박태석과 지난해 GTOUR 챔피언십 우승자다운 무서운 집중력으로 뒷심을 발휘하며 준우승을 거머쥔 순범준과의 양보 없는 치열한 우승 다툼이 꼽힌다. 이밖에 지난 대회에서 힘든 열띤 공방전 끝에 공동 3위를 차지한 금동호, 이성훈 등 상위 랭커들도 총출전한다.

김현서 기자 kim.hyunse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