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이 1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3차 결선을 개최한다. 스크린골프 강자들의 치열한 샷 대결이 펼쳐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상금 7000만원 규모로 열린다. 우승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일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36홀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결선 1라운드에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총 60명의 참가자(2021 시즌 GTOUR대상 포인트 상위 5명, 예선 통과자, 추천, 초청)가 출전하며 컷 오프 방식을 통해 결선 2라운드에 진출자 40명을 선발한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되며 코스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스프링 데일 CC로 치러진다.

대회 관전 포인트는 스크린골프 강자들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다. 올해 2차 대회 우승을 통해 GTOUR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한 김홍택(28)과 2021시즌 GTOUR 대상 포인트 3위이자 지난 2차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하기원(40)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GTOUR 대상을 수상한 이성훈(34)과 2021시즌 상금 랭킹 3위를 기록한 염돈웅(28), 경기 후반 발휘한 뒷심으로 지난 2차 대회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한 이상혁(41) 또한 쟁쟁한 우승 후보군이다.

특히, 올 시즌 1, 2차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성훈과 염돈웅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서안 인턴기자 lee.seoan@joon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