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각자대표 박강수·최덕형)이 골프 관련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골프 사업 추진을 위해 골프장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전문 씨엠인포텍 지분을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국내 최고 수준 스마트 골프장 운영시스템을 확보하고 다양한 골프 플랫폼과 하나로 융합해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아우르는 스마트 골프 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골프 솔루션을 활용하면 효율적인 골프장 운영 및 고객에게 최적화된 고품질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

고객 출입 및 주차 정보를 활용한 차량 위치 안내 등 스마트 주차관제, 셀프 체크인, 자동 락카 배정 및 비대면 정산 서비스 등 스마트 키오스크 서비스를 비롯해 스마트 캐디, 스마트 오더 등 시스템 모두 골프장 ERP 시스템에 하나로 연동이 된다.

박강수 대표는 “스마트 골프장 시스템에 골프존 골프 관련 플랫폼을 접목시킨 스마트 골프 사업을 완성해 골프장 경영 효율화 및 운영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골프존은 스크린골프 외에도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다”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