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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연-이소미 조 우승..롯데렌터카 with 골프존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3.15 13:01

수정 2022.03.15 13:01

지난 14일 열린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아연-이소미(왼쪽부터). /사진=골프존
지난 14일 열린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조아연-이소미(왼쪽부터). /사진=골프존
[파이낸셜뉴스]㈜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지난 14일 골프존타워서울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 대회에서 조아연-이소미 팀이 총상금 1430만원을 획득, 총상금 570만원을 획득한 하민송-안지현 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내달 7일부터 나흘간 롯데스카이힐CC 제주에서 펼쳐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을 앞두고 진행된 스크린골프 이벤트 대회였다.

KLPGA 개인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는 하민송(26)과 2021시즌 첫 KLPGA 1부 투어 풀시드로 활약했던 안지현(22), 전년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디펜딩 챔피언인 이소미(23)와 2019년도 우승자 조아연(21)이 각각 한 팀을 이뤄 열띤 경쟁을 펼치며 숨겨진 스크린골프 실력을 공개했다.

우승을 차지한 조아연은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두번째로 스크린골프 이벤트 대회에 출전했는데, 이소미 선수와 함께 팀을 이룬 덕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소미는 “이번이 처음 참가한 스크린골프 대회였는데 너무 재미있게 경기를 즐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다가올 KLPGA투어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총상금 2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총 2라운드(1라운드: 9홀 매치플레이, 2라운드: 18홀 팀 스킨스 방식)로 진행됐으며, 대회 코스는 실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 코스와 동일한 롯데스카이힐CC 제주로 치러졌다.


한편, 골프존이 주최하고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은 4월 초 SBS GOLF, 스크린골프존 채널((olleh tv 133번, Btv 134번, U+tv 115번, LG헬로비전 104번, Btv CATV 119번)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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