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3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골프존 손장순 상무, 우승자 금동호, AIA 고학범 본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골프존 제공) © 뉴스1

골프존은 지난 19일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3차' 결선에서 금동호(35) 선수가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하며 GTOUR 개인 통산 2승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금동호는 결선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하며 선두권을 유지했다. 2라운드 1~3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선보이며 격차를 벌리는 듯 했지만 18번 홀에서 세컨 샷이 오른쪽으로 흘러가 보기를 기록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연장전까지 돌입한 경기에서 금동호는 연장 2번 홀에서 홀컵 약 2m 거리에 온그린을 성공시켜 버디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우승했다.최종 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내며 금동호와 함께 연장전에 돌입하게 된 김민재2(37), 이성훈(34) 그리고 염돈웅(28)은 나란히 공동 2위를 기록했다.

골프존 투비전 프로 투어모드로 진행된 3차 결선에는 총 60명의 참가자가 출전했다. 1라운드 성적 1위부터 40위까지의 선수가 2라운드에 진출해 1일 2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총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해 최종 승자를 가렸다.

한편 총상금 7000만 원인 '2022 AIA 바이탈리티 GTOUR 남자대회 3차'는 AIA 바이탈리티가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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