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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베트남에 네 번째 해외 법인 설립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3 11:48

수정 2018.04.23 11:48

골프존
골프존
골프존(대표이사 박기원)이 지난 12일 고성장 아시아권 골프시장 진출 및 현지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해외 법인을 설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본, 중국, 미국에 이어 4번째다.

현재 베트남은 아시아 신흥 시장 중에서도 활발한 성장세를 보여 주목받고 있는데, 베트남프로골프협회에 따르면 베트남의 골프 인구는 지난 5년 동안 1만 명에서 2만 5000~3만명으로 급증했고 향후 5년간 90개의 골프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에 거주 중인 한인 12만명을 포함하면 시장 잠재력은 상당히 높게 평가되는 곳이다.

골프존은 이러한 베트남 골프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골프와 F&B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직영매장을 열고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어가 가능한 매장 매니저를 배치하고, 시그니처 식음료 메뉴와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여 한국 기업과 교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초기년도에 6개 직영매점을 출점할 계획이며 첫 직영매장은 6월 오픈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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