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골프존카운티 '드론 활용 스마트 코스관리 시스템' 도입
특수카메라 장착 잔디상태 파악해 관리
내년까지 18개 골프장으로 전면확대
골프존카운티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코스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골프존카운티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골프존카운티(대표이사 서상현)가 무인 드론과 특수카메라를 활용해 과학적이고 객관화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프 코스관리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골프존카운티는 올해 4월부터 드론을 통해 잔디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테스트 중이다.

이번 골프존카운티가 도입한 드론을 활용한 코스관리는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이용해 잔디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접근이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신속하게 관리하는 등 효율성을 증대했다.

드론에 장착한 특수카메라로 촬영한 코스 모습./골프존카운티 제공

골프존카운티의 첨단장비를 이용한 코스 관리는 전국 18개 골프장의 균등화된 골프장 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 작업이 가능해 생산 능률을 높이는 점 등에 의의가 있다. 더불어 골프존카운티는 자체 농업회사법인 지씨영농에서 한지형 잔디인 켄터키블루그래스와 페스큐를 혼합해 하고현상을 보완한 하이브리드형 신품종 잔디를 생산·공급하며 품질이 높은 코스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전문적인 코스관리를 위해 전국 18개 골프장을 중부, 영남, 호남 총 3개 권역으로 분리해, 각 권역 책임자 간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정착하며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스사업부 내 잔디, 조경, 스프링클러, 코스장비, 영농 부문의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보다 전문적으로 골프코스를 관리하고 있다. 특히, 코스사업부의 총책임자는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심사원 자격이 있는 전문가를 배치해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작업환경을 조성했다.

골프존카운티 코스사업부 박상우 부장은 “골프존카운티는 규격화된 코스관리 매뉴얼과 데이터를 통해 체계적인 골프코스 관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준비해 골퍼들에게 만족스러운 라운드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withyj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